•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농협중앙회, 전방위 비상체계 가동…예산 20% 절감 등 고강도 자구책 시행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개최

  •  

cnbnews 김예은⁄ 2025.05.19 16:13:20

농협중앙회는 19일 서울 중구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열고, 농협 전체 차원의 전방위 비상경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9일 서울 중구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열고, 농협 전체 차원의 전방위 비상경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계열사 손익 중심 회의체에서 한 단계 격상된 조직으로, 지준섭 부회장 주관 아래 중앙회·농축협·계열사를 총망라한 통합적 비상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각 계열사가 수립한 비상경영대책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농축협 경영 실적과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중앙회 및 계열사 예산의 20%를 감축하는 고강도 자구책 시행을 통해 농협 차원의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확고히 했으며, 이를 통해 비상경영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준섭 부회장은 “1분기 실질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주요 기관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는 등 대외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비상경영 대책 이행을 통해 상반기 경영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협에 대해서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했다.

관련태그
농협중앙회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