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비대면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누적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4월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2만 3천명의 소상공인이 총 116억원의 금융지원을 받았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료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보증료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용대출 고객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대출 이자를 캐시백 방식으로 환급한다. 지원 대상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KB사장님+ 마이너스 통장’, ‘KB셀러론’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 프로젝트가 금융 비용 절감과 대출 접근성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