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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LIMA 2025 참가…동남아 수출 본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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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20 17:11:45

KAI 관계자가 전시물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동남아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LIMA 2025’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랑카위 국제 해양·항공 전시회(LIMA 2025)’는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격년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방산 전시회로, KAI는 2017년부터 지속 참가 중이다. 올해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KAI는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해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LIMA에서 KAI는 말레이시아 공군과 FA-50M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2차로 18대 추가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36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전시에서 KAI는 고정익 항공기 KF-21, FA-50과 회전익 기종인 수리온, MAH(상륙공격헬기)를 비롯해 무인기 UCAV와 AAP 등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했다. 특히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도 소개돼 각국 대표단의 관심을 끌었다.

MAH는 해상 작전과 도서 방어에 적합한 무장 헬기로, 해양 영토가 많은 동남아 국가들의 군사 전략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KAI는 수리온을 기반으로 한 MAH가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무기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FA-50과 KT-1 등 기존 수출 모델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KF-21과 MAH 같은 차세대 기종의 수출 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며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전력 솔루션도 함께 제안해 글로벌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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