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2025년 제11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및 해외주식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452개 대학에서 총 5,18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홍익대 오준용 씨(26세)로, 214.3%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팀 부문에서는 부산대 ‘장전동의 현인’ 팀이 534.5%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하며 대학생들의 뛰어난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전북대 강지원 씨(26세)가 241% 수익률로 개인 부문 1위에, ‘경북대학교 전자과’ 팀이 152.5% 수익률로 팀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시상 대상은 개인 수익률 상위 10명, 팀 수익률 상위 5개 팀이며 총 2,01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특히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채용 연계형 지원자에게는 인적성 평가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청년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학생을 포함한 MZ세대 대상의 금융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투자 경험과 금융역량 제고를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