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6.02 15:34:23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경상남도 거창에 사는 김대겸(초6) 군에게 역사 및 한국사 학습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바인그룹이 경제적 여건 등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을 돕는 27번째 ‘교육 동행’ 지원 사례다.
김대겸 군은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 496회 ‘엄마의 햇살, 반짝반짝 삼 남매’ 편에 출연해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무릎 수술을 받은 외할머니를 대신해 누나, 여동생과 함께 밭일을 돕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흙 묻은 손으로 밭일을 돕는 와중에도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밝고 맑게 성장하는 대겸 군은 역사에 큰 흥미를 보였다.
바인그룹은 대겸 군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계열사 상상코칭을 통해 1:1 역사 및 한국사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기적인 지식 전달보다는 공부에 대한 흥미를 지속시키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상상코칭 박영빈 선생님은 “밝고 활기찬 대겸이가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플래닝 수업을 병행하며, 한국사를 발판 삼아 국·영·수까지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겸 군 또한 “평소 역사를 좋아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좋다. 숙제도 꼼꼼히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바인그룹은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이나 생활 환경으로 인해 교육 기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평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