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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캔버스, 정보보호 강화 위해 ‘알파키’ 도입

ISMS-P 인증 준비…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체계로 CRM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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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6.04 11:10:46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알파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차세대 보안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B2B SaaS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 간 보안 기술 고도화와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캔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CRM 솔루션 ‘리캐치’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약 30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면서 핵심 요건인 ‘계정 및 접근통제’ 부문 강화를 위해 ‘알파키’ 도입을 결정했다.

‘알파키’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 방식 대비 보안성과 기술 신뢰도가 높다. 통신·금융·IT 등 보안 민감도가 높은 산업군의 SaaS 솔루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이번 도입을 통해 내부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ISMS-P 인증 요건을 충족하고 공공·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리캐치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알파키는 해킹 위협에 강하고, 다양한 SaaS 환경에서도 업무 연속성과 보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정보보호 수준이 중요한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알파키의 CSAP(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 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상무는 “빠르게 성장하는 스케일업 기업이 알파키만으로 보안 요건을 충족한 사례로, SaaS 기업들의 통합 계정관리와 보안 내재화에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 전반에 차별화된 보안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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