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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터널부터 노래자랑까지… 강동구 전통시장에서 MZ세대 발길 잡는 야(夜)시장 열린다

성내전통시장·암사종합시장(6월 12일~14일), 둔촌역전통시장(6월 13일~14일), 명일전통시장(6월 18일~20일), 길동 복조리시장(8월~9월 중 예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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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11 09:34:26

길동복조리시장 야시장. 사진=강동구청
성내전통시장 야시장. 사진=강동구청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6월 12일부터 강동구 5개 전통시장에서 저녁시간대 시원한 생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흥겨운 공연과 꽃 장식 등 즐길 거리가 어우러지는 야시장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 ‘2025년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야시장 행사는 국내외의 관광객, 젊은 세대 등 신규 고객을 유치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증가를 목표로 개최된다.

야시장 축제는 성내전통시장과 암사종합시장(6월 12일~6월 14일)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둔촌역전통시장(6월 13일~6월 14일)과 명일전통시장(6월 18일~6월 20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길동복조리시장(8월~9월 중 예정)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되어 늦여름의 밤을 시원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6월 12일(목)부터 3일간 성내전통시장에서는 ‘미리 바캉스!! 성내야(夜) 놀자’를 주제로 먹거리 할인 판매를 비롯해, 경품 추첨 행사가 마련된다. 시장 내 주요 상점의 닭강정, 떡 세트, 마른안주 등이 할인 판매되며, 강원도·경상도·전라도·충청도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개최되는 암사종합시장 야시장에는 ‘6월 꽃길 향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시장 내 꽃향기 터널을 설치해 형형색색의 꽃과 함께 향기로운 정원으로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무료 즉석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개인 사회 소통망(SNS)에 올리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암사종합시장에서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 시 캔맥주, 음료, 시장 먹거리 안주 중 선택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품추첨, 노래방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서, 둔촌역전통시장에서는 6월 13일(금)부터 2일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둔촌생(生)맥데이’가 열린다. 생맥주 2잔 무료 이벤트는 물론, 50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및 현장 참여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장보러가요’ 노래자랑대회가 예선과 본선에 걸쳐 개최되어 주민들의 끼와 장기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6월 18일(수)부터 3일간 명일전통시장 닭발골목에서는 ‘음식문화축제 청춘맥막축제’라는 주제로 행사가 운영된다.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시장 내 1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고급 치약, 양말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일(금) 오후 5시에서 오후 9시까지는 시장 내 5천 원 이상 구매 시 맥주·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각종 안주류가 50% 할인되는 ‘생맥주 전통주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과 장기자랑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덕 지역경제과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야간 및 음식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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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수희  강동구 전통시장 야시장  둔촌역전통시장  명일전통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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