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하나은행, 전국 2000개 사업장에 간판·실내보수비 최대 200만 원 지원

전국 소상공인 대상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 실시

  •  

cnbnews 김예은⁄ 2025.06.13 11:45:33

하나은행, 전국 소상공인 대상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 실시.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해소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회연대은행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소비 위축과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현장 중심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총 2,000개 사업장에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은 7월 9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더소호’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간판 지원 사업’은 외관 개선을 원하는 소상공인 약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벽면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광고물 등 교체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게 인지도를 높이고 유동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은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교체, 비품 구입 등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시공 및 구매비를 약 1,000개 사업장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는 심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제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책”이라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에어컨, 냉장고 등 1,000개 사업장의 노후 장비를 교체한 바 있으며, 오는 8월에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연속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관련태그
하나은행  소상공인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