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19 13:33:12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 외국인 직접투자(FDI) 고객의 국내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조직 ‘신한 FDI Partners’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신한 FDI Partners’는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외국인(개인·법인) 투자자에게 외국인 투자 신고부터 계좌 개설, 외화 송금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조직이다. 글로벌투자지원팀, 국내FDI협력팀, 외환자본신고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외환, 인수금융, 투자 자문 등 종합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특히 영미권, 중국, 일본 등 주요 투자국가별 전문 인력을 배치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현지 이해도가 높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의 초기 진입부터 국내 정착, 확장까지 전 단계에서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직 출범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FDI 시장의 변화에 맞춰 외국인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외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