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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내기업의 동남아 진출 지원...‘Jump into SEA’ 금융지원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과 싱가포르서 우수 중소벤처기업 대상 금융지원 및 공동 기업설명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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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20 17:16:15

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과 ‘Jump into SEA’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Jump into SE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과 기술평가를 중점 지원하는 정부 출연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 이날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점을 개소했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시중은행 중 최초로 이번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기업 추천, 금융지원 우대, 국내기업의 해외 벤처캐피탈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교두보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력 기반 해외 진출 기업에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를 넘어 미주·유럽 등으로 협력 지역을 확장해 고객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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