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도입 후 지금까지 900명 가까이 이용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그 가족이 프리미엄 캠핑카 대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 복지를 위해 2022년 도입한 캠핑카 대여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800명을 돌파했다.

23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임직원 870명이 캠핑카를 활용한 힐링 여행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파견직을 포함해 재직 중인 임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대 10명을 선정한다. 당첨된 임직원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캠핑카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초보자도 걱정 없이 캠핑을 즐기도록 테이블, 의자, 조명, 화로 세트, 주방용품 등 다양한 캠핑 장비가 함께 제공된다. 위탁운영사인 스마트 캠핑카 공유 플랫폼 캠버(Camver)를 통해 장비 사용법과 캠핑카 이용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더 많은 임직원이 다양한 형태의 휴가를 즐기도록 캠버와 협약을 맺고 캠핑카 제휴 할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프리미엄 캠핑카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고, 캠핑용품, 자차보험, 주차비 등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리미엄 캠핑카 대여 서비스는 매주 신청 경쟁이 치열할 만큼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복지 제도”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도록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