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재단)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13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복지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일상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재단은 권역별로 차량을 순차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이동 수단의 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차량 접근성이 낮아 이동 제약을 받는 지역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재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간 복지서비스의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안정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발굴해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이번 13대를 포함해 누적 차량 지원 규모는 총 49대이다.
김인 이사장은 “차량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과 복지 서비스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이번 사업이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이동의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