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ICE BOMB’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좀 더 시원하고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여러 지원을 한다. 올여름 전국 현장에 이온음료 2만7000여개를 배포하고, 현장 규모에 따라 간식 트럭 운영이나 아이스크림 제공 등 맞춤형 복지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철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근로자 300여명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는 물론, 혹서기 필수용품이 담긴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쿨박스’를 건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쿨박스에는 넥 쿨러, 쿨 토시, 안전모 내피 차광막 등 무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물품이 들어있다. 올해는 특히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준비한 룰렛 이벤트도 열렸다.
박 부회장은 이날 캠페인과 더불어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관리 운영 상황과 장마철 대비 안전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박 부회장은 매월 한 차례씩 전국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과 폭염 대응지침에 발맞춰 6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 건강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혹서기 대응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