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냉장간편식 베스트 상품 2종을 소용량 사이즈로 출시한다.
이마트24가 편육/족발 전문업체 ‘장충동왕족발’과 손잡고 소용량 ‘슬라이스쫄깃편육’과 ‘슬라이스순살족발’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냉장간편식 상품군에서 1~2위를 다투며 인기를 얻고 있는 편육, 족발 상품을 기존 대비 용량을 60% 이상 줄여 소용량(100g)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마트24는 “최근 고물가와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혼술·홈술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알뜰한 소비를 중요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신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슬라이스쫄깃편육은 얇게 슬라이스한 국내산 편육으로 구성됐고, 앞다리살을 사용한 ‘슬라이스순살족발’은 기존 대용량 상품과 다르게 뼈가 없이 순살로만 이뤄졌다.
한편 이마트24가 지난 달 1~2인 가구를 겨냥해 선보인 ‘상상의끝 9900전기구이통닭’도 편육, 족발에 이어 냉장간편식 카테고리 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냉장간편식 베스트셀러 상품을 홈술, 혼술 등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용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이번 신상품 2종에 대한 고객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100g 내외의 1인분에 맞는 다양한 간편식품 라인업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HMR팀 반가운 MD는 “혼술, 홈술 등 1인 가구 중심으로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제조사 장충동왕족발과 협업해 기존 냉장간편식 베스트 상품을 소용량으로 출시했다”며 “이번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 용량의 간편식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