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카스’ 생산공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800여만원을 기탁했다.
25일 이천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강석빈 성남지점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임기배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이천 지역 내 오비맥주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조성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 비용과 교육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17년째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은 3억5200만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천의 미래 꿈나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