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7일,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정리한 ‘2024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부터 매년 이어진 ESG 성과 공개의 세 번째 결과물로, 지속가능한 금융 실천 의지를 담았다.
우리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정보보호, 금융소비자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회사 관계자는 각 주제별로 관련된 위험과 기회 요인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시범 적용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의 서두에는 지배구조 개선 내용을 배치해 투명한 지배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추진한 주요 ESG 활동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녹색금융과 상생금융을 중심으로 ESG 금융 공급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경영 부문에서는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인권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실행 성과를 기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보고서가 단순히 연간 성과를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며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우리은행 공식 홈페이지 내 '전체메뉴 > 은행소개/IR > ESG경영 > ESG 성과'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