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액티브 전략 활용한 'KoAct 코리아밸류업 ETF', 상장 후 수익률 27.3% 기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 지난해 11월 상장 후 27.3% 수익률로 동기 상장 밸류업 ETF 중 선두

  •  

cnbnews 김예은⁄ 2025.06.27 10:45:56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 상장 후 수익률 27.3% 기록. 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가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27.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12개 자산운용사가 같은 날 동시 상장한 12개의 코리아밸류업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비교지수로 활용하며, 지수 내 우수기업과 편입 예상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 48개 종목을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섹터별 구성은 IT가 31.9%, 산업재 20.9%, 금융 18.9%, 경기소비재 13.5%, 헬스케어 5.5%로 이루어져 있다.

코리아밸류업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종목들을 교집합으로 선정하며, 자본구조가 우수한 기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뿐 아니라 수익성과 주주환원을 고려해 산출되며, 5단계 스크리닝 과정에서 배당 및 자사주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여부를 검토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향후 주주환원 압력이 강화되면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이 본격화될 경우 코리아밸류업지수의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밸류업 정책 2년차를 맞아 참여 기업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코스피 기업은 153개로 전체 시가총액의 49%를 차지한다.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액티브 투자 전략으로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것을 넘어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대상을 유연하게 편출입하며 비중 조절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6월 16일 첫 정기변경에서는 액티브 ETF의 강점을 살려 27개 지수 편입 종목 중 13개를 선제적으로 편입해 자금 유입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LS일렉트릭, 원텍, 더블유게임즈 등 밸류업 우수 종목을 지수 대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지수 상승기에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밸류업 지수에서 편출된 32개 종목 중 단 4개만을 보유하며 확실한 밸류업 기업에 집중 투자한 전략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밸류업 지수는 이익과 주주환원 상승을 바탕으로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들의 집합체로 정부 정책 흐름과 일치한다”면서 “국내 시장 상승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한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