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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비스 ‘에이닷’에 ‘노트’·‘브리핑’ 기능 베타 출시

회의 자동 정리부터 일정 기반 정보 제공까지…일상 밀착형 AI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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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6.30 10:59:00

SKT가 30일 AI 서비스 ‘에이닷’에 회의나 강의 등의 상황에서 음성을 자동으로 적고, 요약하고 정리하는 ‘노트’ 서비스와 사용자의 일상을 종합 분석해 자연스럽게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리핑’ 서비스 등 2종의 AI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에 ‘노트’와 ‘브리핑’ 등 두 가지 신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닷 ‘노트’는 회의, 강의, 상담 등 음성 기반 상황에서 AI가 실시간으로 내용을 받아쓰고, 이를 요약·정리해주는 서비스다. 단순 음성 인식을 넘어 문맥을 보정해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구성하며, 원하는 형식(회의록, 강의노트 등)에 맞춰 내용을 구조화해 제공한다.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나 개념은 별도 앱 없이 AI 기반 웹검색으로 바로 확인 가능하며, 복습용 질문도 함께 생성돼 학습 활용성도 높다.

완성된 노트는 링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 설정 기능과 외부 접근 제한도 지원된다. 노트와 녹음 파일은 PDF 형태로 저장 가능하며, 에이닷 앱과 웹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1회 녹음 100분, 월 최대 60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또 다른 신규 서비스 ‘브리핑’은 사용자의 일정, 관심사, 동선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AI’ 서비스다. 이용자의 피드백을 학습해 점점 더 정밀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아침 시간에 일정에 따른 날씨 정보나 콘텐츠 추천 등을 자동 제공하며, 반복적 사용을 통해 사용자 선호와 맥락을 지속 반영한다.

‘브리핑’은 선착순 2만 명에게 제공되며, SKT는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반응을 반영한 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용훈 에이닷 사업부장은 “에이닷은 고객의 실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성 기술과 생활 패턴 기반의 혁신적 AI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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