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30 15:20:58
KB국민카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KB 전통시장온누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구성되며,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시장 가맹점 할인, 온누리상품권 결제 할인, KB Pay 쇼핑 할인 등 세 가지 영역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이용 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최대 10%, 체크카드는 최대 5%의 할인을 제공하며, 월 할인 한도는 각각 3만원, 6천원이다.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를 통해 중복할인을 적용받아, 신용카드 기준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기능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사전 카드 등록을 거쳐 적용 가능하다.
서비스 편의성도 강화됐다. 오는 7월부터 KB Pay 앱 내 ‘전통시장 지도(Map)’ 기능이 새롭게 탑재되며, 이를 통해 전국 전통시장과 가맹점 위치,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매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KB Pay는 전통시장 관련 정보와 프로모션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고객의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예고됐다. 7월 한 달간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누적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777명을 추첨해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연회비 캐시백, 체크카드 신규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의 캐시백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추석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상생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캐시백이 제공되며, 일정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 2025명을 추첨해 최대 100만점의 포인트리를 적립해주는 대형 프로모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카드를 통해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부담 경감 크레딧, 상생 페이백 프로그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사업들도 추진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카드는 단순한 소비 혜택을 넘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실질적인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상생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드 신청 및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KB Pay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