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7.01 14:09:25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고금리 혜택과 야구 콘텐츠를 결합한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1982년 출범한 KBO 리그와 같은 해에 문을 연 신한은행의 상징성을 반영해 기획된 자유적금으로,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이자 혜택과 함께 야구를 통한 즐거움도 함께 제공된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만기 1년, 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신한카드 이용 실적 및 야구 응원 콘텐츠 참여 등을 통해 최고 연 7.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신한카드 신규 가입 후 3개월 이상 결제 시 연 4.2%, 기존 이용 고객의 6개월 이상 결제 시 연 3.5%,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에서 응원 팀을 설정하면 연 0.5%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적금 출시와 함께 총 1억 9,820만원 규모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적금 가입 후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맞히면 참여 고객 전원에게 총상금 1억 7,820만원을 균등 지급하며, 별도로 전체 참여자 중 1천명을 추첨해 2만 마이신한포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혜택으로 7월 한 달간 ‘1982 전설의 청약’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주택청약상품에 가입할 경우 선착순 2만명에게 2만 머니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신한 SOL뱅크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고객과 야구팬을 연결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융 거래와 야구 콘텐츠를 결합한 ‘쏠야구 플러스’ 서비스는 고객이 금융 거래를 통해 적립한 ‘야구공’을 활용해 입장권 및 구단 굿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과 이벤트에 대해 “43년간 함께해 준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스포츠,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된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즐거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