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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 이벤트부터 미래 비전 공유까지” 종로구, 민선 8기 3년의 발자취

시원한 커피차 이벤트로 전 직원 활기 충전, 순국선열 참배하고 구민 행복·건강 기원... 전 직원 조례 열고 미래 비전 공유, 성과관리(BSC) 달성도 평가에 대한 포상금 지급해 사기 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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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7.02 09:24:14

민선8기 3주년 기념 커피차. 사진=종로구청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구정 비전과 운영 방향, 그간의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임시청사 실외 주차장에서 특별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아침, 전 직원에게 시원한 음료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더위를 식히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해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커피차 앞에 모여 음료를 받고 동료와 담소를 나누면서 업무 전 짧은 여유를 즐겼다. 이번 이벤트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자 전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직원 조례. 사진=종로구청

오후에는 교보생명 사옥 대신홀에서 직원 조례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재미있고 특별한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그간의 성과, 노력을 돌아보고 정문헌 구청장이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서 유광종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특별 강연을 이끌었다.

종로구는 상반기 성과관리(BSC) 평가에서 96.3%의 달성률을 기록함에 따라 전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은 종로모던, 종로울림, 종로열림 순으로 등급을 매기고 국별 인원수를 고려해 차등 지급했다.

이번 평가는 41개 부서의 169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지역공동체 소통 공모사업 발굴 및 추진’, ‘번호판 영치를 통한 체납처분 활동 전개’를 포함해 5개 사업은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상반기 목표 대비 80% 이상을 달성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총 149개, 성과 창출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사업은 5개다. 이외에도 80% 미만 달성 사업과 목표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포함한다.

아울러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종로구는 그간 추진해 온 사업, 오랜 기다림 끝에 결실을 맺은 사업을 한데 모아 백서를 제작했다. 백서에는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도시관리, 생활 밀착형 복지와 건강, 지역 안전망 강화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고루 담았다.

대표적 예로 고령화·저출산·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종로복지재단 설립,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 주차장 확대와 함께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종로둘레길 조성 ▲종로 119 비상벨 설치 ▲어르신 돌봄카 운행 ▲건강이랑 서비스 ▲연지물놀이터 개장 등 핵심 사업이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에 산다는 것이 삶에 더 나은 가치와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과 구민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겠다”라며 “지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종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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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정문헌  종로구 민선8기  종로구 커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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