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7.04 17:29:59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7월 3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호주 출신 화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부부를 만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말과 호수교갤러리(Lake Bridge Gallery)에 작품 특별전시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석촌호수 산책로에 ‘호수교갤러리(Lake Bridge Gallery)’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관내 전시관 ‘MUSEUM 209’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6월부터 호수교갤러리 북측에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작품 6점을 전시 중이다. 파라다이스를 연상케하는 그녀의 작품은 석촌호수를 산책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작가에게 ‘미디어아트 갤러리’를 비롯해 ‘더 스피어’, ‘더갤러리 호수’ 등 석촌호수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와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들 덕분에 석촌호수가 더욱 힐링 감성 명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송파구가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