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7.09 10:57:23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 체험형 브랜드 프로젝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을 공식 출범하며 AI 기반 체험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KT는 9일, AI 브랜드 ‘K intelligence’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리즈형 프로젝트로 K LUCKY DROP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음악, 패션 등 대중문화와 결합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축구선수 이강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협업해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정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AR 체험, AI 이강인과의 대화, 축구 인터랙티브 게임 등 다채로운 AI 콘텐츠가 마련된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고객은 미션을 수행하면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 ▲키링 ▲풍선 ▲엽서 등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 한정판 유니폼은 이강인의 영문 이니셜 중 ‘K AI’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한정판 유니폼, 50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2매)을 제공한다.
KT는 이번 K LUCKY DROP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셀럽, 브랜드, 콘텐츠 IP와 협업한 AI 체험 콘텐츠를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프로젝트에는 K intelligence의 AI 기술이 결합돼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윤태식 KT Brand전략실 상무는 “K LUCKY DROP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브랜드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기반 체험 프로젝트”라며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과 긍정적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체험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