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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멕시코 명문 축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체결

지난 1일 ‘CF 몬테레이’와… 중남미서 ‘진로(JINRO)’ 인지도 높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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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7.10 09:16:12

하이트진로가 멕시코 명문 축구 구단 ‘CF 몬테레이’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 1일 멕시코 명문 축구 구단 ‘CF 몬테레이’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멕시코의 국민 스포츠인 축구와 결합한 현지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의 인지도를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CF 몬테레이는 멕시코 축구 1부 리그(Liga MX) 소속의 전통 강호다. 5만3500석 규모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BBVA는 멕시코에서 네 번째로 큰 축구 경기장으로, 평균 관중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F 몬테레이의 홈경기에는 평균 4만1598명이 방문하며, 시즌 누적 관중 수는 77만명에 달할 만큼 높은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구단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만 500만명이 넘어 디지털 채널을 통한 노출 확장성도 매우 높다. 세르히오 라모스 같은 글로벌 스타의 영입은 물론 2026년 북중미월드컵 개최 등으로 높은 화제성과 글로벌 노출 효과를 가진 점을 활용, 하이트진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스타디움 내 △상시 노출 가능한 고정 광고판 운영 △대형 스크린과 TV 광고 △초대형 전광판을 통한 브랜드 노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장 내에선 관중이 직접 ‘진로(JINRO)’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시음과 경품 이벤트를 결합한 소비자 체험 부스 운영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하프타임 이벤트 △라운지 내 ‘진로(JINRO)’ 칵테일·제품 판매 △구단 자산을 활용한 협업 홍보물·판촉물 제작 △현지 인플루언서·VIP 초청 프로그램 등도 계획돼 있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멕시코는 국민 스포츠인 축구를 중심으로 대중문화와 소비문화가 결합된 시장”이라며 “이번 CF 몬테레이와의 스폰서십은 현지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하이트진로의 멕시코 수출 규모는 2019년 대비 약 일곱 배 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하이트진로  멕시코  CF 몬테레이  북중미월드컵  세르히오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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