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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中 혁신 기업 현장 담은 ‘차이나핏 GO’ 시리즈 공개

비야디·포니닷에이아이부터 DJI·이항·유비테크까지…中 기술기업 탐방으로 투자 인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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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11 17:10:09

미래에셋증권, 中 혁신 기업 현장 담은 ‘차이나핏 GO’ 시리즈 공개.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현지 혁신 기업의 기술과 성장 동력을 조명하는 탐방 콘텐츠 ‘차이나핏 GO’ 시리즈를 자사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중국 주요 기술기업의 실제 현장을 소개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심층적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선전(심천)과 광저우 일대를 직접 방문해 주요 기업들을 탐방했으며, 3부작 시리즈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첫 번째 주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다. 영상에서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의 본사를 찾아, 배터리부터 차량, 모터, 반도체까지 수직 계열화된 사업 구조를 소개한다. 특히 폭발 실험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블레이드 배터리’의 성능이 실제 시연 영상으로 담겼다.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에서는 레벨4 무인 택시에 직접 탑승해, 라이다와 카메라 기반의 정밀 인식 시스템과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대응 능력을 체험했다.

2화에서는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를 다뤘다. 글로벌 드론 시장을 선도하는 DJI는 선전 시내에서 드론 배달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도심 항공기(EVTOL)를 개발 중인 이항(EHang)은 최대 시속 130km, 2시간 충전에 21분 비행이 가능한 ‘EH216-S’를 선보였다. 향후 비행시간을 60분까지 확대하고, 소방·화물용 모델 개발 및 관광지·공항 노선 운영도 계획 중이다.

마지막 3화는 로봇 산업에 집중했다.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유비테크(UBTECH)는 시각과 촉각 인지가 가능한 정밀 로봇부터 AI 기반 인형 크기 로봇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두봇(DOBOT)은 비정형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정밀 제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향후 가정용 로봇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데이터나 전망이 아닌, 현지의 기술과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1등 증권사로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 판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빅테크 현장을 담은 ‘차이나핏’ 시리즈를 선보이며,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중국 혁신기업으로 다변화할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차이나핏 GO’는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 구도 속 중국 기업의 경쟁력을 현장 중심으로 재조명하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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