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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5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 수상…KOFR 시장 선도 성과 인정

OIS 거래 의무화 앞두고 조기 대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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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15 16:36:41

하나은행 전경.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한국파생상품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파생상품대상(KDA)’에서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Derivatives House of the Year 2025)’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이 국내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ate) 기반 파생상품 시장의 조기 정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특히 OIS(Overnight Index Swap) 거래 활성화를 선도한 공로가 주된 수상 배경이다.

KOFR는 기존 CD금리 등을 대체할 새로운 무위험 기준금리로,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원화 이자율스왑(IRS) 거래 시 사용 비중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월 KOFR OIS 거래에 대한 중앙청산소(CCP)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관련 파생상품 도입과 유동성 공급에 나섰고, 정책 시행 전부터 KOFR 기반 거래 확대를 주도한 점이 수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나은행 조범준 자금시장그룹장은 “KOFR 시장의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생상품과 시장 솔루션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의 자산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파생상품학회는 1991년 설립된 국내 파생금융 연구기관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 학술대회(APAD)와 함께 시장 기여도가 높은 금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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