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7.16 17:17:14
신한은행이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2,300여 개 협회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서울 동대문구 치과기공사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협회원에게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원의 실질적인 경영활동 지원 및 디지털 기반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구강보건 향상과 치과기공 기술 발전을 목표로 전국 2,311개 회원사를 보유한 전문 단체다. 고령화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치과기공 산업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아, 금융접근성과 유연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대상 맞춤형 금융패키지 ▲디지털플랫폼 공동 마케팅 ▲지역지부와 은행 본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치과기공학술대회 ‘KDTEX 2025’ 기간에는 현장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해 산업 종사자들의 금융 니즈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과기공 산업은 구조적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산업별 특성에 맞춘 금융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