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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집중호우에 부문별 대응 총력 당부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 개최...농업인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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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17 17:19:26

농협중앙회,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 개최.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밤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 지역에 최대 3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내리며 농업 부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히 소집되었다.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범농협 주요 부서장 등 재해대책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농작물 사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7월 초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동요령과 사후관리 방법을 담은 리플릿 22만 부를 배포했으며,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기존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국 농축협 조합장 및 농업인에게 호우 대비 안내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송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집중호우가 19일까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추가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발표, 농업 피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농협은 예산, 당진, 부여 등 이재민 발생 지역에 식료품, 생필품, 재해구호키트 등 긴급 구호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호우 종료 후 농작물 피해 현황을 파악해 재해자금 지원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지준섭 부회장은 “농업인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본부, 시군지부, 농축협이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해 호우 대응과 농업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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