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 성영수)는 7월 14일부터 당근페이 안심결제 서비스가 전국으로 카드 결제 확대됨에 맞춰, 하나카드 고객에게 서비스 이용 수수료 3.3%를 월 1회 전액 면제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당근페이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 수령 후 구매 확정을 해야만 판매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는 안전 결제 시스템으로, 중고거래 사기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 기존 당근머니 결제만 가능했던 서비스에 카드 결제가 도입돼 1회 최대 195만 원, 월 250만 원까지 결제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는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월 1회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결제 비용 부담을 낮추고, 대면 거래 시에도 안심결제 기능과 카드 결제를 동시에 지원해 중고거래의 편의성과 범위를 확대했다. 더불어 당근머니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 조건에 따라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3만 원까지 당근머니로 적립해주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이는 카드사 중 하나카드만이 당근과 협업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서초·강남·송파 시범지역을 넘어 전국 어디서나 당근페이 카드 결제 기반의 안심거래가 가능해졌으며, 일부 환금성 높은 품목은 결제 제한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당근페이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수료 면제와 적립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페이는 3월부터 구매자가 물품을 받지 못하거나 가품 피해 시 보상하는 ‘안심보상’ 제도도 운영해 비대면 중고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당근마켓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