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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금융 사각지대 해소, 신한은행 일요일 영업점 운영 확대

동대문·수원역·온양 등 3개 지점, 7월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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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18 15:56:24

외국인 금융 사각지대 해소, 신한은행 일요일 영업점 운영 확대.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7월 21일부터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일요일 영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점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청 ▲해외송금 등 다양한 창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전담 직원도 현장에 배치된다.

신한은행은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거주자를 위해 외국인 체류 규모, 유동 인구, 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해 3개 지점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은행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김해와 서울 독산동에서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8월 중 경기도 안산 지역에 추가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중심 영업점은 일반 창구와 더불어 10개 언어로 금융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요일 영업점 개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실질적 금융 서비스 개선 조치”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특화 채널을 지속 확대해 금융 포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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