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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750억 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시행

지역신보에 300억 원 특별출연, 보증비율 90% 이상 우대 보증서 및 이차보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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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21 16:15:24

하나은행, 3750억 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시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역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영세 소기업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특별출연하여 총 3,75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은 올해 상반기 565억 원(보증한도 9,028억 원)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보증비율 90% 이상 우대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출시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을 통해 폐업 혹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의 잔여 대출금을 장기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재까지 152건, 65억 원의 실행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119PLUS 대출’ 등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상 차주 중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우 장기 분할 상환과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하며, ‘연체 우려 차주’에 대해 신용등급·소득·연체 일수 등을 종합 평가해 간소화된 심사로 신속한 채무조정을 돕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균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 더 소호(HANA THE SOHO)’를 통해 창업부터 성장, 폐업에 이르는 각 단계별 맞춤형 금융과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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