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가 서울 성수동에 운영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망빙고 가챠샵’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운영됐으며, 누적 방문자 약 5000명을 기록했다.
망빙고 가챠샵은 7월 이달의 맛 ‘애망빙’을 소비자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 배스킨라빈스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망빙은 ‘애플망고빙수’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망고 샤베트와 코코넛 연유 아이스크림의 조합에 애플망고 다이스와 미니 펄을 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푸드코어(Foodcore, 음식을 개성과 취향으로 표현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배라앱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약은 약 반나절 만에 마감됐다.
정식 오픈 이후 현장에서는 MZ세대 인기 브랜드 협업 한정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가챠삽(뽑기 기계를 진열한 공간)’과 애망빙을 시식할 수 있는 ‘트로피컬 카페테리아’, 냉장고 내부에 있는 듯한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피존’에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주말에는 배스킨라빈스 인기 플레이버인 ‘엄마는 외계인’, ‘민트 초콜릿 칩’을 로어슈가·로어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기능성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의 시식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팝업 스토어 운영 마지막 날엔 준비한 제품 물량이 모두 조기 소진됐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7월 이달의 맛 애망빙을 주제로 트렌디하면서도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는 고객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