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쿠폰 사용 안내 배너 및 SNS 채널 홍보 등 진행

24일부터 매장 내 게시되는 맘스터치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문 이미지.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시행에 맞춰 가맹점 매출 및 소비자 편익 제고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현재 전국 1460개 매장 중 99%에 달하는 1446개 매장이 가맹점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함께 3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또한 이달 현재 약 75% 수준인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의 땡겨요 입점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본사 차원에서 안내와 홍보도 진행한다. 매장 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배너를 부착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자사 공식 SNS를 통해서도 가맹점 내 사용을 홍보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가맹점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사실상 자영업자이자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실질적인 매출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취지가 소상공인 지원인 만큼, 본사도 가맹점 매출 제고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활성화 조치에 따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와 소비 진작을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지원하는, 총 예산 13조 9000억원이 투입된 국가 정책이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으로 한정돼 있다. 내수 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상황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자는 것이 소비 쿠폰의 취지인 만큼 본사 운영 직영 매장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