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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수해 복구에 10억 원 기탁…현장 지원도 병행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무선통신 인프라·봉사활동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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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7.23 11:05:39

KT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 조치다.

KT는 성금 기탁과 함께 피해가 심각한 경남 산청군, 경기도 가평군, 광주광역시 등지에서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도 전개 중이다. 경남 산청에는 양말과 수건 등 생필품 7000여 개를, 가평 조종면에는 식료품과 생수를 전달했다.

광주 광산구 도곡동에는 24일 ‘KT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임시 대피소에는 스마트기기 충전시설과 무선랜도 설치해 주민들의 연락과 현장 대응을 지원 중이다.

앞서 KT는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 당시에도 10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현장 구호 활동에 나서는 등 재난 대응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KT 관계자는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복구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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