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가 내달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사와(Sour) 이벤트 ‘사와킹 위크(SOURKING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니혼슈코리아의 RTD(즉석간편음료) 원액 브랜드 ‘사와노모토(Sawanomoto)’ 시리즈 3종을 도심 속 핫플레이스에서 무료로 즐기는 이색 여름 이벤트다. 행사 참여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겐 ‘시소(Red Perilla)’, ‘진저(Ginger)’, ‘콜라(Cola)’ 중 원하는 사와 한 잔이 웰컴드링크로 제공되며, 한 잔을 주문하면 트라이탄 보틀(500㎖) 굿즈를 증정한다. 이 혜택은 참여한 성수동 18개 전 매장에서 제공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매장은 니혼슈코리아 직영 소매점인 브라이트몰을 비롯해 △하모 성수 △이로우 △아루쿠 △킷포우 △야키토리산초 △이와자루 성수 △성수오뎅 △카타오모이 △요이치 성수 △시옹마오 성수점 △백삼호 성수점 △우라 △고토리 스낵바 △성수일구 △다이닝 야경 성수점 △식당 겸 △시키 등 성수동 내 18곳이다.
사와노모토는 일본의 지역 특산 원료를 바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쇼추(焼酎·소주) 베이스의 칵테일이다. 얼음과 탄산수만 더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일본식 사와를 완성할 수 있다. 고치현(高知県)의 생강을 사용한 ‘진저 사와노모토’, 구마모토현(熊本県)의 아카시소(赤紫蘇)를 사용한 ‘시소 사와노모토’, 세토우치(瀬戸内)산 레몬과 라임을 사용한 ‘콜라 사와노모토’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3종이 출시돼 있다. 500㎖ 대용량으로 이 한 팩이면 약 10잔(200㎖ 기준)을 만들 수 있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사와킹위크는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 리프레시를 더하고, 사와라는 칵테일을 통해 성수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저도주 트렌드 속에서 사와가 빠르게 주목받는 흐름과 함께, 마침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할 수 있는 업장 중심의 구성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이벤트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