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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현장 구성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펼쳐

폭염 노출 큰 주요 작업 밀착 관리… 외국인 근로자 대상 맞춤형 보호 대책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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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7.28 12:04:27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매교역 팰루시드 현장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폭염에 대비해 현장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구성원의 안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교역 팰루시드 현장에서 폭염 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구성원 대상의 온열질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선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의 현장 이행 실태 점검이 이뤄졌다. 이 5대 수칙은 폭염 작업(체감온도 31도 이상)에 따른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의 기본으로 꼽힌다.

그 일환으로 SK에코플랜트는 무더위 시간대 집중관리와 체감온도 측정,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활성화하고, 현장·작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조치를 통해 구성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폭염 노출이 큰 작업 현장에선 △교대 작업 시행 △1시간 간격 체온측정 △이동식 그늘막 및 건강버스 설치·운영 △국소 냉방 시스템 운영 등으로 구성원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컨디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옥외 작업자들에겐 아이스조끼나 아이스팩 내장 안전모 등 기능성 보호구도 지급하는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대책도 강화했다. 작업 전과 무더위 시간대에 건강상태를 밀착 관리·모니터링하며, 아울러 다국어로 제작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보급하고 현수막과 포스터를 현장 곳곳에 부착한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례를 발굴하고자 자체 공모전도 열었다. 우수 아이디어로는 △휴게소 해먹식 침대 △모바일 QR코드 기반 휴게시간 자가인증 시스템 △온열질환 골든벨 퀴즈 등이 선정됐다. 수상 현장과 개인에겐 음료 트럭과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빈도가 높아지면서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고강도 노동과 옥외작업이 많은 현장 특성을 고려해,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도록 다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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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매교역 팰루시드  온열질환  폭염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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