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올해도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6~7월 교육 운영 계획 수립과 참여학교 모집을 마무리한 뒤, 8월 중 강사 양성 교육과 참여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풀 디지털 교실’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코딩,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이론 및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콘텐츠는 인공지능 AI비서 및 스마트홈 만들기,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테마파크 제작 등 실습 위주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전국 23개 초등학교에서 약 46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경력단절 여성을 강사로 양성해 활용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25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을 앞두고 디지털 기초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농산어촌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에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시작 이래 총 127개 학교 2,578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188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디지털 강사로 활동하며 직업교육과 재취업 기회를 제공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