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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안산에 ‘굿윌스토어+디지털익스프레스’ 결합 점포 개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공익·금융 융합 모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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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28 16:10:17

 (왼쪽부터)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 점장 하우길, 한국굿윌산업협회 상임대표 유영균,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장광익,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 사원 김한민,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 부문장 한상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경기도 안산시에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을 지난 25일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포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와 우리은행의 디지털 무인점포 ‘디지털 EXPRESS’를 결합한 복합 매장으로, 금융 접근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익 모델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전국에 43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약 48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매장 내 설치된 ‘디지털 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의 무인 금융서비스 창구로, 디지털 데스크와 키오스크를 통해 예금, 대출상담, 해외송금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는 전문 인력이 상주해 고령자나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금융은 이번 결합형 점포를 시작으로,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혁신 점포’ 모델을 금융권 최초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경기도 여주에 ‘혁신 점포 1호점’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방 점포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공익성과 접근성을 높여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 ‘굿윌기부함’을 설치하고,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에서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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