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의 지속성과 성장성 강조…월 2회 분배 전략 포함된 7종 ETF 포트폴리오 제시

미래에셋, ‘TIGER 시그니처 월배당 ETF 가이드북’ 발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월배당 ETF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담은 ‘TIGER 시그니처 월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월배당 ETF의 선택 기준부터 투자 전략, 분배 시기까지 월배당에 특화된 정보를 집약해 안내하며,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이 제시한 ‘TIGER 시그니처 월배당 ETF 7’은 장기적으로 배당 성장 가능성을 갖춘 7종 ETF로 구성된다. 구성 종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7월 29일 상장 예정)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등이다.

이 ETF들은 배당주, 리츠, 커버드콜 등 다양한 자산군을 포함한 ‘성장형 월배당 ETF’로, 분배금의 당면 수익률뿐 아니라 향후 배당의 성장성과 안정적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조를 갖췄다. 미래에셋은 "물가 상승과 장기 투자 환경을 고려할 때, 단기 배당률보다 배당의 성장성 여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에는 각 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정리된 ‘TIGER 월배당 캘린더’도 포함돼 있어, 투자자는 ETF별 월중·월말 분배 시점을 기준으로 ‘월 2회 배당’이 가능한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다. 분배금 지급 주기를 분산해 포트폴리오 안정화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소개됐다.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8월 22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ETF 7종 매수 고객에게도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월배당 ETF는 노후 재무 설계의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TIGER ETF는 단순한 고배당을 넘어, 기초자산의 성장성과 지속 가능한 분배를 추구하는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