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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데이터 기반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 도입

정상 기업 영업 여부, 별도 서류 없이 데이터로 확인… 대포통장 방지와 고객 편의성 동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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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08 16:15:55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8일,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기업의 정상 영업활동 여부를 별도 증빙서류 없이 검증할 수 있는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금융거래목적확인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입출금식 원화 계좌 개설 시 고객이 거래 목적을 증빙해야 하는 절차로, 계좌의 이체 및 출금 한도 해제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기존에는 사업자등록증, 매출 자료 등 서류를 직접 발급해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매출채권 결제 이력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기업의 실제 영업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 서비스를 통해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향후 비대면 계좌 개설 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연계를 통해 서비스 적용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데이터 기반 금융거래목적확인 시스템”이라며 “대포통장 개설 방지를 위한 정밀한 기업 검증과 고객 편의성 제고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IBK기업은행  데이터  대포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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