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13일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북가좌2동 내 140여 가구를 위해 동 자원봉사캠프, 통장협의회, 반장운영단, 자율방재단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구청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지원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려 주위에 귀감이 됐다.
구체적으로는 일상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현장점검 및 피해 상황 확인 ▲침수 가구 배수 작업과 물품 정리 지원 ▲피해 가구 긴급 숙소 연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2동 수해 복구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한 주민은 “혼자였다면 막막했을 텐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러 오셔서 큰 힘을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