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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기질 전문가와 손잡고 공기청정 기술 개발

한국실내환경학회와 심포지엄 개최…공기청정 센서와 필터 성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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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8.20 11:29:47

AI 공기질 센서를 적용한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LG전자가 공기질 전문가들과 함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기청정 기술을 개발한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20일 서울에서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기후 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질 이슈와 솔루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내 미세먼지, 유해가스, 미생물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에 따라 기존 미세먼지 외에 다른 공기 오염원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LG전자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공기질 개선 기술과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8년 공기과학연구소를 설립해 공기청정 핵심 기술을 연구해왔다. 올해 초에는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와 유증기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개발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 센서는 딥러닝으로 학습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스스로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킨다.

또한 공기과학연구소는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개발했다. 이 필터는 신소재인 금속유기구조체(MOF)를 적용해 기존 필터보다 탈취 성능을 40% 이상 높였다. 오세기 LG전자 ES연구소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질 개선 연구를 통해 다양한 오염원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더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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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  공기청정기  한국실내환경학회  퓨리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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