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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충청권 중소기업에 200억원 금융 지원…기보와 협약 체결

지역 성장 동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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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20 13:50:23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19일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에서 '충청권 기술 중소기업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정대영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9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협약을 맺고 대전·세종·충청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10억원을 특별출연해 기보 보증을 기반으로 한 2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보증비율 우대(100%)와 보증료 감면(0.2%p) 혜택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 요건을 충족하는 충청권 소재 기술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과 별도로 지난 6월 11조3천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했으며,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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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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