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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천억 발행...4년 연속 발행

2022년 첫 발행 이후 누적 6천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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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22 10:42:40

신한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천억 발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4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적합한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발행 과정에서 대출 자산은 환경부 지정 기관의 적합성 사전검토를 거치며, 사후보고 의무도 뒤따른다.

이번에 발행된 녹색채권은 한국표준협회의 적합성 검토를 받은 ‘녹색부문 수송의 무공해 차량, 철도차량, 건설기계, 농업기계, 선박, 항공기, 자전거 도입’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국내 녹색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누적 6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했으며, 2020년 하반기 이후 12회 연속 외화 공모채권을 ESG 연계 채권으로 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지원받는 이차보전금액을 중소기업의 녹색여신 금리 우대에 활용함으로써 녹색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확대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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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채권  녹색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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