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성동 746-4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3층, 총 10개 동 규모로 아파트 61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2059억원에 달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갖춘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공과 차별화된 설계로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