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 예비 안내견 모습.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학교 개교 3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훈련사 등이 참석했다. 또 시각장애인 파트너이기도 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이연희 민주당 의원,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1993년 9월 설립됐다. 이듬해 첫 번째 안내견 '바다' 이래 매년 15두 내외를 분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08두의 안내견을 분양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일반인 대상으로 시각장애 체험 행사 등 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2년 동안 안내견들은 파트너의 눈이 되어주고, 가족이자 든든한 친구로 함께해왔다"며 "안내견들과 파트너들의 여정이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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