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의·약학 발전으로 암 치료법이 다양해지고 수술 후 장기 생존자가 늘어난 의료 환경 변화를 반영해 시행됐다. 평가 대상은 초기 수술 중심에서 암 진료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지표 또한 치료 성과와 환자 중심으로 개선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유방암·간암 치료를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평가는 138개 의료기관, 간암 평가는 175개 기관에서 각각 참여했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이 모두 1등급을 달성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번 유방암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병리 보고서 기록 충실률 등 핵심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치료 후 종양의 결과 관찰을 위한 검사 실시율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