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8.27 17:01:15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7일 글로벌 변압기 선도기업 산일전기의 박동석 회장을 ‘2025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기리기 위해 2004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을 설립했으며, 올해까지 총 42명의 기업인이 헌액됐다. 헌액자는 기업가 정신, 사회적 평판, 기업 성장성, 기술력, ESG 경영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선정된다.
박동석 회장은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는 신념 아래 38년간 산업용 특수변압기 분야에 매진하며 산일전기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 결과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금탑산업훈장 수훈 ▲코스피 상장 등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태 은행장은 “박동석 회장의 불굴의 기업가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승한 새로운 리더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 1층에 ‘기업인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을 운영하며 헌액자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기념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