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로제 청하 스파클링’ 패키지·맛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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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8 10:05:05

김응구

디저트 와인처럼 쉽게 마시도록 맛과 향 개선

롯데칠성음료이 ‘로제 청하 스파클링’의 패키지와 맛을 리뉴얼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RTD(즉석간편음료) 주류 ‘로제 청하 스파클링’이 출시 20개월 만에 패키지와 맛을 리뉴얼했다.

28일 롯데칠성음료는 “주 소비층인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술을 가볍게 즐기는 상황에서 디저트 와인처럼 쉽게 마시도록 맛과 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디저트 와인처럼 향기롭고 달콤한 탄산 청하’라는 콘셉트로 리뉴얼했으며, 기존 엘더베리 청징 농축액을 사과 청징 농축액으로 변경해 잘 익은 빨간 사과 향 같은 달콤한 맛과 향을 강조했다. 라벨 등의 패키지는 큰 변화 없이 기존의 진한 분홍색을 보다 연분홍빛으로 변경해 시각적 부드러움과 풋풋한 감성을 강조했다. 출고가와 알코올도수 7도는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장밋빛으로 빛날 내일을 위해’라는 콘셉트로 2023년 말 선보인 로제 청하 스파클링을 디저트 와인처럼 더욱 향긋하고 달콤한 맛으로 리뉴얼했다”며 “가벼운 알코올도수와 달콤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 브랜드 ‘청하’에 탄산과 화이트와인을 더해 2022년 4월 선보인 ‘청하 스파클링’은 이번에 리뉴얼하는 로제 청하 스파클링과 ‘별빛 청하 스파클링’이 두 가지가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