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홍콩 관광청과 공동 기획을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홍콩 에디션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여행의 기념품이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카드로 기획됐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전 세계 56개 통화 환전 시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ATM 수수료 면제 등 여행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결제 시 외화머니와 외화계좌 중 원하는 방식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여행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카드 소지자는 오션파크 티켓 할인, eSIM 무료 제공, 호텔·항공권 결제 할인, 클룩 예약 시 최대 70달러 할인, 공항철도·피크트램 할인,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5% 할인 등의 현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지 호텔 레스토랑 및 제휴 맛집에서는 무료 음료와 식사 할인도 제공된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쌍둥이 판다와 상징물들이 강렬한 레드 컬러와 함께 담겼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한 달간 신규 발급 고객 중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 숙박권, 오션파크 입장권을 추첨 증정하며, 홍콩 현지에서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캐세이퍼시픽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한 2026년 8월까지 매월 해외 결제액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홍콩 왕복 항공권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홍콩 에디션은 여행지의 매력과 실질적인 혜택을 모두 담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기관과 협업해 고객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